北川景子「西郷どん」篤姫役で大河初出演「身の引き締まる思い」





俳優の鈴木亮平(34)が主演を務める来年のNHK大河ドラマ「西郷(せご)どん」の新キャスト8人が12日、東京・渋谷の同局で発表された。女優の北川景子(30)が大河初出演。西郷(鈴木)との間の恋心も描かれる於一(おいち)(篤姫)を演じる。「私にとってNHKの作品も大河ドラマも初めての経験で、いつか経験させていただきたいと思っておりました。素敵な皆さんと素敵な作品に関われて光栄で、とても身の引き締まる思いです」と抱負を語った。


 於一(篤姫)は薩摩・島津家の分家に生まれた姫。薩摩で伸び伸びと暮らしていたが、島津斉彬の目に留まり、13代将軍・徳川家定の正室候補となる。斉彬の養女となり、国の命運を賭けて嫁ぐ覚悟をするが、婚儀をまとめるために奔走する西郷(鈴木)との間に恋心が芽生え、大いに揺れ動く。 西郷と篤姫の絆は、やがて「江戸無血開城」へとつながる。2008年の大河ドラマ「篤姫」で宮崎あおい(31)が演じた。


 篤姫について、北川は「有名で日本の皆さんもご存じだと思いますが、頂いた資料から得た役の印象は、強くて精神的に自立した女性。過去に篤姫はいろいな方が演じてきましたが、その先輩からも勉強して、史実も勉強して、オリジナリティーも大切にしながら一生懸命努めたいと思います」と意気込んだ。


 ほかに、大山格之助に北村有起哉(42)、有村俊斎に高橋光臣(35)、村田新八に堀井新太(24)、ふきに高梨臨(28)、赤山靱負に沢村一樹(49)、幾島に斉藤由貴(50)、島津斉興に鹿賀丈史(66)、由羅に小柳ルミ子(64)。


 原作は、作家の林真理子さんが雑誌「本の旅人」で連載中の小説「西郷どん!」。西郷の妻や家族らとの人間関係を中心に描き、大きな影響を受ける島津斉彬との出会いや篤姫との淡い恋、島流し先の奄美大島での苦労なども盛り込まれる。脚本は鈴木も出演した14年NHK連続テレビ小説「花子とアン」を手掛けた中園ミホさんが担当する。


 先月27日には、大久保利通に瑛太(34)、西郷隆盛の3人目の妻・岩山糸に黒木華(27)、父・吉兵衛に風間杜夫(67)、母・満佐子に松坂慶子(64)、妹・琴に桜庭ななみ(24)、弟・吉二郎に渡部豪太(31)、利通の父・次右衛門に平田満(63)、西郷家の下男・熊吉に塚地武雅(45)の出演が発表さ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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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가와 케이코 '세고돈' 아츠히메역으로 첫 대하드라마 출연 '긴장이 온몸을 감돈다'





배우 스즈키 료헤이(34)가 출연하는 내년 NHK 대하 드라마 '세고돈'의 새로운 캐스트 8명이 12일, 도쿄 시부야의 동국(NHK)에서 발표되었다. 여배우 키타가와 케이코(30)가 첫 대하드라마 출연. 세고(스즈키)와의 연애감정이 그려지는 오이치(아츠히메)를 연기한다. '저에겐 NHK의 작품도 대하드라마도 처음이기에, 언젠가 경험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멋진 여러분과 멋진 작품에 함께 할수 있어서 영광으로, 매우 긴장이 됩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이치(아츠히메)는 사츠마 시마즈가의 분가에서 태어난 히메(고귀한 신분에 있는 여자를 높여 부르는 경칭). 사츠마에서 잘 살아가고 있었지만, 시마즈 나리아키라의 눈에 띄어, 13대 장군 도쿠가와 이에사다의 정실후도가 된다. 나리아키라의 양녀가 되어, 나라의 운명을 걸고 출가할 각오를 하지만, 혼례를 진행하기 위해 분주한 세고(스즈키)와 연애감정이 생겨나, 크게 흔들린다. 세고와 아츠히메의 인연은, 머지않아 '에도 무혈 입성'으로 이어진다. 2008년 대하 드라마 '아츠히메'에서 미야자키 아오이(31)가 연기 했었다.


아츠히메에 대하여 키타가와는 '유명하고 일본의 모든분들이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받아본 자료로 본 역할의 인상은, 강하고 정신적으로 자립한 여성. 과거에 아츠히메는 많은분들이 연기해왔지만, 그 선배들로 부터도 공부하고, 역사적 사실들도 공부하여, 오리지널리티도 소중히 해가며 열심히 해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마음을 다졌다.


그 밖에, 오오야마 츠나요시에 키타무라 유키야(42), 아리무라 슌사이에 타카하시 미츠오미(35), 무라타 신파치에 호리이 아라타(24), 후키에 타카나시 린(28), 아카야마 유키에에 사와무라 잇키(49), 이쿠시마에 사이토 유키(50), 시마즈 나리오키에 카가 타케시(66), 유라에 코야나기 루미코(64).


원작은, 작가 하야시 마리코가 잡지 '책의 나그네'에서 연재중인 소설 '세고돈!'. 세고는 아내나 가족들과의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그리고, 크게 영향을 받는 시마즈 나리아키라와의 만남과 아츠히메와의 아련한 사랑,  유배지의 아마미오섬에서의 고난등도 가득 담겨있다. 각본은 스즈키도 출연했던 14년 NHK 연속 테레비 소설 '하나코와 안'을 

다룬 나카조노 미호가 담당한다.


지난달 27일에는, 오쿠보 도시미치에 에이타(34), 사이고 다카모리의 세번째 아내 이와야마 이토에 쿠로키 하루(27), 아버지 요시베에 카자마 모리오(67), 어머니 마사코에 마츠자카 케이코(64), 여동생 고토에 사쿠라바 나나미(24), 남동생 키치지로에 와타베 고타(31), 토시미치의 아버지 야지에몬에 히라타 미츠루(63), 세고가의 하인 쿠마키치에 츠카지 무가(45)의 출연이 발표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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