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목소리의 형태'의 여주인공 성우 하야미 사오리의 스페셜 인터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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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透き通るような」「瑞々しさあふれる」――そんな言葉でその声を形容されることが多い早見沙織。だが、映画『聲の形』で求められたのは、その美声を高らかに響かせることではなく、その声が届かない“もどかしさ”を見る者に伝えること。“声”と“言葉”を武器に声優として仕事をする彼女は、聴覚障害を抱えるヒロインを演じる中で、その難しさ、届けたい言葉が伝わらないことへの葛藤、そして何より、決して言葉として声に乗せて発せられずとも、伝えるべき強い思いが存在することを改めて実感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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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목소리' '신선미넘치는' 그런 단어들로 목소리를 평가되어 왔던 일이 많은 하야미 사오리이지만 영화 '목소리의 형태'에서 요구한것은 그 미성을 드높이 울려퍼지게 하는것이 아닌, 그 목소리가 닿지 않는 '안타까움'을 보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는것. '목소리'와 '말'을 무기로 성우로서 일하는 그녀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히로인을 연기하면서 그 어려움, 전하고 싶은 말이 전해지지 않는 것에 대한 갈등, 그리고 무엇보다도 결코 말로써 목소리에 담아 내지못하더라도 전해야만 하는 커진 마음이 존재한다는것을 다시한번 실감하였다






지금까지 연기해 보지못한 역할에 대한 압박감



Q. 『聲の形』は大反響を巻き起こした人気漫画が原作ですね。ガキ大将の石田将也は聴覚障害を持つ転入生・西宮硝子に無邪気な好奇心を持ちますが、そんな彼の行きすぎた行動のせいで彼女は再び転校してしまい、将也もクラスで孤立してしまいます。高校生になったふたりが再会し、それぞれの傷や過去に向き合い、前に進もうとするさまが描かれます。


A. 最初に物語を読んだときは、私自身の経験や感情の引き出しが片っ端からこじ開けられるような感覚でした。普段は脚本や原作を読むときは自分の役はどんな役か? 物語はどんなふうに展開するのか? といったことを丁寧に確かめながら追っていくんですが…。



Q. '목소리의 형태'는 큰반향을 일으킨 인기만화가 원작인데요. 골목대장인 이시다 쇼야는 청각장애를 가진 전학생 니시미야 쇼코에게 순진한 호기심을 가지는데요, 그런 그의 지나친 행동 때문에 그녀는 다시 전학을 가게 되고, 쇼야도 반에서 고립되어 버립니다. 고등학생이 된 둘이 다시 만나, 서로의 상처와 과거에 마주하는, 앞으로 전진해 나가려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A. 처음에 이야기를 읽었을때는, 저 자신의 경험이나 감정의 레파토리가 모조리 강제로 열려 버리는듯한 감각 이었어요. 평소에 각본이나 원작을 읽을때는 자신의 역할이 어떠한 역할인가? 이야기는 어떤식으로 전개되어 나가는가? 그런 것들을 신중하게 확인해가며 따라가는데요...







Q. この物語は、普段のような読み方を許してはくれなかった?


A. ページをめくりたくて仕方ないのに、読むのが怖いという感じで(苦笑)。感情が揺さぶられて、自分の学生時代のことを思い出したり、心に訴えかけてくるものが多すぎるんです! 漫画のページをこんなに真剣にめくっているのは初めてだなと思いながら読んでました。



Q. 이 이야기는, 평소처럼 읽을수 없었나요?


A. 페이지를 넘기고 싶어 죽겠는데, 읽는것이 무서워서 못넘기는 느낌이었어요(쓴웃음). 감정이 흔들려서, 자신의 학생시절을 떠올리기도 하고, 마음에 호소하는 것이 너무 많아요! 만화의 페이지를 이렇게 진지하게 넘기는것은 처음이구나 라고 생각해가며 읽었어요.




 




Q. 早見さんが演じた硝子は、聴覚障害を抱え、自分の言葉をうまく相手に伝えることもできない少女です。どのような準備や役作りをされたんでしょうか?


A. 最初にこのお話をいただいたときは、いままで演じたことのない役へのプレッシャー、不安や緊張感がありました。そこで、山田尚子監督と音響監督の鶴岡陽太さんと少しお話するお時間をいただいたんです。



Q. 하야미상이 연기한 쇼코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자신의 말을 제대로 상대방에게 전달하지 못하는 소녀인데. 어떠한 준비나 역할에 대한 연구를 하셧나요?


A. 처음에 이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지금까지 연기해보지 못한 역할에 대한 압박감, 불안과 긴장감이 있었어요. 그래서 야마다 나오코 감독님과 음향 감독님인 츠루오카 요우타상과 잠깐 이야기할 시간을 가졌어요.







Q. そこでどんなお話を?


A. 山田監督が「いろんな要素が入った作品だけど、基本的な軸は若者たちの青春の葛藤。不器用だけど、どうにか伝えたいことがあり、でもうまく伝えられないもどかしさ。それでもぶつかっていく情熱、心のぶつかり合いを描きたいし、最後は希望が残る作品にしたい」とおっしゃって、気持ちが少し楽になりました。



Q. 거기서 어떠한 이야기를?


A. 야마다 감독님이 '많은 요소가 들어간 작품이지만, 기본적인 축은 젊은이들의 청춘과 갈등. 서툴지만 어떻게든 전달하고 싶은게 있고 하지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안타까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딪혀보는 열정, 마음이 서로 충돌하는것을 그리고 싶고, 마지막에는 희망이 남는 작품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하셔서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Q. 決して、障害やイジメをセンセーショナルに描くのではなく…。


A. そういう描写ももちろんありますが、私自身は、その場で感じた感情を大切にし、将也くんやほかのみんなとの掛け合いの中でどうぶつかっていくかに集中し、硝子という女の子に寄り添っていけばいいんだと。



Q. 결코 장애나 이지메(왕따)를 센세이셔널 하게 그리는게 아니고...


A. 그런 묘사도 물론 있지만 저 자신은 그곳에서 느낀 감정을 소중히하고 쇼야군이나 다른 친구들과 대면하면서 어떻게 부딪혀 나갈것인가에 집중하고 쇼코라는 여자아이에 가까워져가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Q. 技術的な部分でも、硝子の発声の仕方など、普段の役柄とは異なる準備や難しさもあったのでは?


A. 実際に耳に障害をお持ちの方々にお会いして、交流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補聴器を通してどんなふうに声が聞こえるのか? どんなふうに発声されているのか? など、お話を伺いました。



Q.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쇼코의 발성 방법 등, 평소 맡아왔던 역할들과는 다른 준비나 어려움이 있었나요?


A. 실제로 귀에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게 해주셧어요. 보청기를 통해서 어떤식으로 목소리가 들리는지? 어떤식으로 발성하고 계신지? 등,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씩씩한것만이 아니고, 발버둥치며 성장해 나가는 쇼코의 '외침'




Q. 実際のアフレコはいかがでしたか? 普段とは違う、硝子役ならではの難しさを感じる部分はありましたか?


A. アドリブをどこまで入れるか? というのはひとつの焦点でした。普段なら動きや反応に対して息を入れたりするんですが、今回は普段の10分の1くらいに抑えてます。だからこそ、不意に出てしまうような声や将也の行動にビックリして自然に出る声などは意識して演じました。



Q. 실제로 애프터 레코딩은 어땟나요? 평소와 다른, 쇼코 역할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신 부분이 있나요?


A. 애드리브를 어느선까지 넣어도 되는가? 는 한가지 초점이었어요. 평소라면 움직임이나 반응에 대한 숨소리를 넣거나 하는데요 이번에는 평소의 10분의 1정도 줄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불시에 나와버리는 목소리나 쇼야의 행동에 깜짝놀라 자연스럽게 나오는 목소리 등에 의식하며 연기했습니다.






Q. 実際、作品を見ると、硝子はめったに声を漏らさないですね。だからこそ、硝子が声を出したり、思わず息が漏れてしまうところは、彼女の感情が生々しく伝わってきました。


A. そんなふうに伝わっていたら嬉しいです!



Q. 실제로 작품을 보면 쇼코는 좀처럼 목소리를 내지 않네요. 그래서 더욱 쇼코가 목소리를 내거나 무심코 숨소리가 흘러나오거나 하는 부분은 그녀의 감정이 생생하게 전달되어 오네요


A. 그렇게 전달되었다면 정말로 기뻐요!







Q. 物語や登場人物たちに感情移入してしまう部分はありましたか?


A. ありましたね。でも誰かひとりに対してというわけではなく、むしろ私が感じたのは、この作品に登場する人物たちの感情は、実はすべて、ひとりの人間の中にある感情なんじゃないかということです。



Q. 이야기나 등장인물들에게 감정이입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나요?


A. 있었어요. 하지만 누구 한명에게가 아닌 오히려 제가 느낀것은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감정은 실제로 모두 한명의 사람의 안에 있는 감정들이 아닌가 하는것이었어요.







Q. と言いますと…?


A. 別々のキャラクターに分かれてるけど、ひとりの人間の多様性を見せつけられているような気がしたんです。将也が抱えている怯えやそれでも踏み出そうとする勇気、硝子の自分を犠牲にしようとしてしまうところ、植野さんが、もどかしさを他人にぶつけてしまうところ、佐原さんの逃げ出してしまう弱さなど、こうしたいろんな面は、ひとりの人間が持っているもので、だからこそ、大事なシーンでどちらにも感情移入してしまうんだなと。



Q. 그렇다는건..?


A. 서로 다른 캐릭터로 나뉘어 있지만 한명의 사람의 다양성을 보여주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쇼야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이나 그래도 나아가려고 하는 용기, 쇼코의 자신을 희생하려 하는 부분, 우에노상이 답답함을 타인에게 표현하는 부분, 사하라상의 도망쳐버리는 나약함등, 이런 여러가지면들은 한명의 사람이 가지고 있는것으로 그래서 더욱 중요한 씬에서 한쪽이 아닌 모두에게 감정이입 해버려요.




Q. その中で、硝子に対してはどんな印象を? 障害を抱えながらも健気に生きるヒロインというだけでなく、将也や彼女とは正反対のタイプの植野から激しい感情をぶつけられる中で、いろんな感情が見えてきますね。


A. 最初の段階で、決して健気に生きる聖人のような女の子ではないなとは思っていました。うまくいかないことのほうが多くて、それが続くとどうしても暗いものを抱えてしまいますよね。彼女はつらいときも笑っているけど、それは、いつのまにか身についてしまった愛想笑い。そういう人間らしい複雑さ、一筋縄ではいかない難解さは大事にしようと思いました。



Q. 그러는중 쇼코에 대하여 어떤 인상을?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히로인이라는것 말고, 쇼야나 그녀와는 정반대의 타입의 우에노가 격한 감정을 부딪혀오는중에 여러가지 감정이 보여오네요.


A. 처음 단계에서 결코 씩씩하게 살아가는 성인(聖人) 같은 여자아이가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잘 되지 않는것들이 많아서 그게 계속되면 아무래도 어두워지기 마련이잖아요. 그녀는 힘들때도 웃고 있지만 그것은 언제부턴가 익숙해져버린 억지웃음. 그런 인간다운 복잡함, 난해함을 소중하게 여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Q. 硝子もまた、もがきながら成長していきます


A. 植野さんとの感情をぶつけあうシーンはまさにそうですが、決して硝子も、自分が正しいと思ってるわけじゃない。それでも感情があふれ出てしまうし、何かを変えたくて言ってるというよりも「変わらないってわかってるよ!」という叫びなんですよね。



Q. 쇼코도 발버둥치며 성장해나가네요


A. 우에노상과의 감정을 부딪히는 씬은 확실히 그렇네요. 결코 쇼코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감정이 넘쳐나와 버리는, 무언가를 바꾸고 싶어서 말한다기 보다는 '변하지 않는다는건 알고있어!'라는 외침이에요







Q. 将也役の入野自由さんとの共演はいかがでしたか?


A. 何度もご一緒させていただいているので、将也役が入野さんと聞いて、絶対に素敵な将也になる! と思ったし、アフレコが楽しみでした。実際のアフレコでも、ふたりで一緒にマイクの前に立つシーンが多かったんですが、どんな芝居を…とか余計なことを考えずに、入野さんの素敵なエネルギーをそのまま受け止めて芝居ができればという気持ちでした。



Q. 쇼야 역의 이리노 미유상과의 공연은 어떠셧나요?


A. 몇번이나 같이 연기를 해봤어서, 쇼야역이 이리노상이라고 듣고서, 분명히 멋진 쇼야가 될거야! 라고 생각했고, 애프터 레코딩이 기대됐어요. 실제로 애프터 레코딩에서도 둘이서 같이 마이크의 앞에 서는 씬이 많았는데요, '어떤 연기를 할까' 같은 쓸데없는 것들은 생각하지 않고, 이리노상의 멋진 에너지를 그대로 받아들여 연기할수 있었으면 하는 기분이었어요.





*인터뷰가 너무길어 1, 2탄으로 짤랐습니다 2탄에서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 뿐만이 아니고 성우로서의 하야미 사오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2탄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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