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樹奈々 20周年ツアー完走「77歳まで歌う!」山寺宏一も登場





声優で歌手の水樹奈々(37)が12日、さいたまスーパーアリーナで全国ツアーのファイナル公演を行った。この日は2万6000人を動員し、最新シングル「STARTING NOW!」や代表曲「POWER GATE」など全27曲を熱唱した。


 声優デビューして今年で丸20年とあって、生まれ育った日本を強く意識したステージ。着物をモチーフにした衣装や、能をイメージした舞台セットなど和のテイストを散りばめた。水樹は「この日が来てほしいような、来てほしくないような複雑な気持ちでした」と、ファイナルに臨むにあたっての心境を語りつつも「最後だから思いっきりいこう!」とファンに訴えた。


 前夜は名前と同じ“7”時間の睡眠をとって「体調は万全」と水樹。「聞いた話だけど、長寿の秘訣は7時間睡眠なんだって。これを続けて77歳まで歌います!」と宣言。またライブ後半には酉年をテーマに巨大な鳥を模した衣装も登場。両翼合わせて17・7メートル、高さ4・7メートル、重さ2・7トンの“7づくし”の翼をつけて熱唱。「尊敬する小林幸子さんの気持ちがわかりました。私も声優界のラスボスになれるかな?」と笑顔で語った。


 アンコールでは声優の山寺宏一(55)がゲストとして登場。東日本大震災の被災者への思いを込めて、水樹と山寺はNHK復興支援ソング「花は咲く~アニメスター・バージョン~」を熱唱した。宮城県出身の山寺は「地元の人々もそうですが、福島の人々は日増しに深刻な状況になっています。避難している子供たちが辛い思いをするのはいけない。チーム日本でエールを送りましょう」と呼びかけて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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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 나나 20주년 투어 완주 '77살까지 노래할꺼야!' 야마데라 코이치도 등장





성우이자 가수인 미즈키 나나(37)가 12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전국투어의 파이널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은 2만 6천명을 동원하여, 최신 싱글 'STARTING NOW!'나 대표곡 'POWER GATE' 등 전 77곡을 열창했다


성우 데뷔한지 올해로 20주년되어, 태어나고 자라온 일본을 크게 의식한 스테이지. 기모노를 모티브한 의상이라던가, 노(일본 전통연극)를 이미지한 무대 세트등 일본풍을 여기저기 심어놓았다. 미즈키는 '이 날이 오기를 바란듯 바라지 않은듯 복잡한 기분이었어요'라며, 파이널에 임하는 심경을 말하면서도 '마지막이니까 힘껏 가보자!'라며 팬들에게 호소했다. 


전야는 이름과 같은(7이 일본어로 나나) '7'시간동안 수면을 취하여 '컨디션에 만전을 기한다'라는 미즈키. '들은 얘기인데, 장수의 비결은 7시간 수면이래. 이걸 계속 해나가서 77살까지 노래하겠습니다!'라고 선언. 그리고 라이브 후반에는 닭의해를 테마로 거대한 새를 본뜬 의상도 등장. 양쪽 날개가 합쳐 17.7미터, 높이 4.7미터, 무게 2.7톤으로 '7'로 가득한 날개를 달고 열창. '존경하는 코바야시 사치코상의 기분을 알게 되었어요. 저도 성우계의 끝판왕이 될수있으려나?'라고 웃으며 말했다.


앵콜에서는 성우인 야마데라 코이치(55)가 게스트로서 등장. 동일본대지진의 피해자분들에게 마음을 담아, 미즈키와 야마데라는 NHK부흥지원 송인 '꽃은 핀다 ~애니메이션 스타 버전~'을 열창하였다. 미야기현 출신인 야마데라는 '고향분들도 그렇지만, 후쿠시마분들은 하루하루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피난해있는 아이들이 슬픈 기억을 남기지 않게. 팀일본에 성원을 보냅시다'라고 간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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