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U』喫煙シーンに賛否 演出か子供への悪影響か論争





西島秀俊主演のドラマ『MOZU Season1 ~百舌の叫ぶ夜~』(TBS系)。ハードボイルドな公安警察のエースを西島が好演しているが、このドラマ、喫煙シーンがとにかく多いと話題になっている。


 「最近のドラマにしては本当に珍しい。食事中や車での移動中だけではなく、歩き煙草をするシーンもある。西島や香川照之の2人が顔を合わすシーンでは、2人して吸っているからすごく目立つんです。初回の2時間枠の放送では、トータル20分近くも喫煙の場面があった。ドラマ関係者の間でも話題ですよ」(テレビ局関係者)


  ネット上では「ハードボイルドな雰囲気でかっこいい」と好意的な声も多いが、「あれだけ煙草のシーンが多いと、高校生とかがかっこいいと思ってまねしてしまう」「意図がわからない」「歩き煙草はよくないのでは?」といった批判的な声も出ている。


 ドラマや映画で喫煙シーンが取りざたされたのは、宮崎駿監督のアニメ映画『風立ちぬ』が記憶に新しいところ。


   NPO法人・日本禁煙学会が、「こども達に与える影響は無視できません」と制作サイドに要望書を提出。このときは、嫌煙派と表現の自由などを訴える人たちとの間で、賛否両論の論争に発展した経緯がある。


  日本禁煙学会では、『MOZU』の喫煙シーンについて、「『風立ちぬ』と違って、このドラマは子供向けの設定ではありませんので」と静観の構え。しかし、一部の会員からは作品に批判の声も出ているという。


  上智大学文学部新聞学科の碓井広義教授(メディア論)は「煙草はあくまでドラマの演出上の小道具として登場しているだけ」と言って、こう指摘する。


「『MOZU』は、“男たちの戦い”の世界を描いている刑事ドラマですよね。その中で、煙草を吸う登場人物がいても何らおかしくない。ドラマを見た人に煙草を吸うように誘導しているとか、未成年者への悪影響とかを言いだすときりがありません。大前提として、フィクションのドラマであるわけです。


  こういった批判が出てくると、制作側が萎縮してドラマを自由に作れなくなってしまう。極端な話、刑事ドラマなのに、拳銃も撃たない、血も流れない、ということになっていくと面白くなくなってしまいます。制作側が描きたい人物がいて、そのキャラクターを形作るうえで煙草が必要であれば使うのは演出上、自然なことだと思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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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U』흡연신에 양론. 연출이냐 아이들에 악영향이냐 논쟁


니시지마 히데토시 주연 드라마 'MOZU Season1 ~때까치 우는밤~' (TBS계열). 하드보일드한 공안경찰의 에이스를 니시지마가 훌륭히 연기하고 있지만, 이 드라마의 흡연신이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드라마에서는 정말로 보기힘든 식사중이나 차안에서뿐만아니고 걸어가면서까지 흡연을하는 신도 있다. 니시지마와 

카가와 테루유키가 함께나오는신에서는 둘다 피고있어서 엄청 눈에 띕니다. 첫회의 두시간방송중 토탈 20분 가까이 흡연신이 있다. 드라마 관계자들내에서도 큰문제가 되고 있어요' (방송국 관계자)


인터넷상에서는 '하드보일드한 분위기가 멋있다'라는 호의적인 목소리들도 많지만, '저정도로 흡연신이 많으면 고등학생들이 멋있다고 생각해서 따라하게 된다', '의도를 모르겠다', '걸으면서 흡연을 하는건 좋지 않잖아?'등의 비판적인 목소리들도 많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흡연신이 언급되었던 것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영화 '바람이 분다'가 가장 최근의 일이다.


NPO법인 일본금연학회가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은 무시할수 없다' 라고 제작사이드에 요청서를 제출. 그 당시에는 비흡연파와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찬반양론 논쟁까지 발전했던 경위가 있다.


일본금연협회에서는 'MOZU'의 흡연신에 관하여 ''바람이 분다'와 다르게, 이 드라마는 아이들을 볼만한 설정이 아니므로' 멀리서 지켜보는듯한 입장. 그러나 일부 회원으로 부터 작품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죠치대학 문학부 신문학과의 우스이 히로요시 교수(미디어론)는 '흡연은 어디까지나 드라마의 연출상의 소도구로써 등장할뿐'이라고 지적하였다.


''MOZU'는 '남자들의 싸움'이라는 세계를 그리고 있는 형사드라마지요. 그 안에서, 흡연을하는 등장인물이 있다한들 전혀 이상할것이 없다. 드라마를 보는사람들한테 흡연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던가, 미성년자들에 대한 악영향같은것들을 말한다면 한도 끝도없다. 대전제로 픽션 드라마 잖아요.


이런 비난들이 계속된다면, 제작측이 위축되어 드라마를 자유롭게 만들수가 없게되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형사드라마인데도, 총도 안쏘고 피도 안흘르고 그렇게 되면 무슨재미가 있겠습니까. 제작측이 그리고싶은 인물이 있는데, 그 캐릭터의 형태를 만드는데에 있어서 흡연이 필요하다면 연출상, 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본 기사 링크 : http://zasshi.news.yahoo.co.jp/article?a=20140517-00000009-pseven-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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